와인의 종류

와인이라고 하면 흔히, 레드와인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왜냐면 실제 레드와인의 소비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고 고급와인들도 레드와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와인들도 대부분 붉은 빛을 띄고 있는 레드와인인 경우가 많고 사실 대중적으로도 레드와인이 입에 맞기도 한것 같구요.

 

 

와인의 종류는 단순하게는 레드와 화이트로 나뉘어 집니다만, 좀 더 세부적으로는 레드/화이트/로제/스파클링 등으로 나뉘어 집니다.

 

레드와인이 붉은 빛을 띄는 이유는 레드와인의 전용품종인 적포도를 껍질 째 발효시켜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포도씨도 포함이 되구요. 붉은 껍질에 포함되어 있는 색소로 인해 와인색깔이 붉은 빛을 띄는 것입니다. 또한, 껍질이 포함되기 때문에 화이트와인에 비해 떫은 맛이 강합니다.

 

화이트와인은 옅은 노란색~금색빛깔을 띄는 와인인데요 청포도 품종을 주로 사용하여 만듭니다. 또한, 레드와인과 다르게 포도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알맹이로만 만듭니다. 때문에 떫은맛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로제와인의 경우, 핑크빛색이 도는 와인인데 레드와인처럼 처음에는 포도의 껍질과 씨와 알맹이를 모두 넣고 만들다가 중간에 껍질과 씨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만듭니다. 혹은 화이트와인을 만든 후 레드와인을 첨가하기도 하구요. 한마디로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의 중간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파클링 와인의 경우,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이는 탄산수에 알콜이 들어간 형태로 이해하셔도 됩니다. 샴페인도 스파클링 와인의 일종이구요. 만들어진 와인에 별도성분을 첨가해 탄산가스가 발생하도록 한 것입니다. 골프대회 같은 경기에서 선수들이 우승 후 축하 샴페인을 터트리는 것을 보신 적 있죠? 역시 스파클링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