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팅 노트2 - G7

와인IN 2016. 12. 24. 01:36

테이스팅 노트! 두번째 포스팅 입니다~

 

두번째는~~ 와인초보자 분들도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와인! 바로

[G7] 입니다.

 

G7? LG전자의 스마트폰 아닙니다^^; 와인명칭 입니다. 뭔가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느낌있는 이름이죠?

 

 

G7와인의 경우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만큼 저렴하고도 대중적인 와인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750ml 가격이 약 7천원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입니다. 거의 소주나 맥주가격과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테이블와인 중에서도 테이블와인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앞으로 이보다 더 저렴한 와인으로 포스팅할 일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니, 와인이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시라면 부담없이! 바로 이 G7으로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 원산지 : 칠레

- 빈티지 : 2014

- 품종 : Cabernet Sauvignon

- 용량 : 750ml

- 가격 : 7천원 내외

 

이 와인은 알마비마나 오퍼스원이라는 고급 와인을 탄생시킨 와인메이커 파스칼 마티와 칠레 와이너리 까르타 비에하, 그리고 한국의 신세계 L&B가 손잡고 국내 와인대중화를 위해 선보인 브랜드 입니다.

 

2009년 출시 후 5년만에 누적판매량 2백만병을 돌파해 대중와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맛은..

 

역시 큰 기대를 가지기는 어렵습니다. 과일향이 강하고[가벼운 과일향.. 맛이 날아간 과일향이라고나 할까..] 알콜의 맛도 느껴집니다.[풍미가 아니라 그야말로 알콜의 맛..] 전반적으로는 가볍고 색도 밝은 느낌이 많이나고 풍부한 느낌이 나지는 않습니다. 와인 맛을 잘 못느끼시는 분도 이 와인과 몇만원대 와인을 마셔보면 차이를 확연히 느끼실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까 언급드린대로 이 와인은 와인의 대중화를 위해 탄생한 와인이고, 실제 G7 때문에 와인세계로 입문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만큼 와인대중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구요.

 

또, 7천원대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는 충분히 마실만한 정도라는 것입니다.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식사와 함께 가볍게 곁들이기에는 좋은 와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WRITTEN BY
오현진팀장
경제 및 와인에 대한 자유블로그. 국내 및 해외 경제와 주식관련 내용을 풀어주고 와인에 대한 기초지식 부터 와인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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