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테이스팅 노트 그 열번째 시간!!!

오늘 포스팅할 와인은?

[페렐라다 파비올라] 입니다!

이 와인은 샤또까망삭을 구매할 때 추천을 받아서 같이 구매했던 와인이구요~ 정가대비해서 할인폭이 큰 편이어서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와인의 정가라는 것도 좀 애매한 개념이기는 한 것 같아요..^^;;

요즘에 와인을 정가로 딱 구매하시는 분은.. 거의 없으실 것 같네요. 할인할 때 대략적인 판매 평균가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와인은 일단, 라벨을 보고 말씀드리면요~

언제나 사진을 대충대충 찍어서 이모양 입니다....ㅠㅠ

일단 라벨이 좀 뭐랄까~ 약간 가볍게 그려놓은 느낌? 이 납니다. 대부부의 와인 라벨이 비교적 고급스럽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약간 의외성? ㅎㅎ;; 와인의 라벨도 와인을 구매하는 재미중에 하나지요.

이 와인에 보시면 국기가 2개가 그려져 있는데요! 이유는 두 국가의 왕과 공녀의 결혼식에 사용된 와인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960년 12월 15일 벨기에 보두에 국왕과 스페인의 공녀 결혼식 웨딩와인에 쓰였다고 하네요!

때문에~~ 결혼식에 어울릴 수 있는 와인이다! 요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원산지 : 스페인

- 빈티지 : 2012

- 품종 : Garnatxa 52%, Syrah 39%, Monastrell 5%, Samso 4%

- 용량 : 750ml, 15%

- 가격 : 3만원 중반(정가 10만)

일단, 스페인 와인입니다 빈티지는 2012년 이구요~

그리고! 특징적으로는 포도품종이 다양하군요? 여러가지 품종을 블랜딩해서 제조했다는 뜻입니다.

또 특징적인 점으로? 도수가 높습니다^^ 15%로 일반적인 와인에 비해서는 높은 도수입니다.

이 와인의 경우 와인애호가 사이에서는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고 있구요~ 실제 시음평도 대부분 좋습니다.

일단 맛은 한마디로 좋습니다. 그동안 마셨던 와인의 상위권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되구요. 15%의 도수로 도수가 강한 편이지만~ 목넘김이 상당히 부드러워서인지 그정도의 도수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독한 도수가 독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건 높은 점수를 줄만 하다고 생각되네요.

역시 드라이한 맛이 강하구요~ 과일/오크/체리 등.. 와인이 대중적으로 담고있는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몇년정도를 숙성시키고 마시면 특유의? 맛을 낸다고 하는데.. 음.. 아직 와인셀러를 구비하지 못한 관계로 숙성을 시킬수가 없네요 ㅠ.ㅠ 빨리 구매하고 싶다 와인셀러!

아무튼! 결론적으로는 괜찮은 와인입니다~ 결혼식 자리 와인으로 가져가시면 스토리도 있으니 손색 없을 것 같구요!

그렇지 않더라고 충분히 시음해볼 만한 와인이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