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테이스팅 노트 9번째 시간인데요~ 오늘 포스팅해 볼 와인은?

 

[샤또 까망삭] 입니다!

 

요 샤또 까망삭은~ '가난한자의 샤또'라고도 불리는 와인입니다. 읭? 무슨말?

음.. 샤또 까망삭은 보르도 오메독의 그랑크뤼 5등급의 와인입니다. 그랑크뤼는 오래된 숙성과 프랑스 부르고뉴나 알사스 지방에서 최고급 포도원이나 최고급 와인을 만들어 내는 마을을 가리키는 데요, 일반적으로 최상의 샤또에 생산된 최고급 와인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고급와인에 속하는 와인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가난한자의 샤또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랑크뤼 급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처음 샤또 까망삭을 구매할때는 직원의 추천으로 구입하게 되었네요. 가성비가 좋다고 추천받아서 구입!

 

 

와인 디자인은 심플합니다. 병도 일반적인 모양이고 라벨 역시 깔끔하게 부착되어 있구요~

 

- 원산지 : 프랑스

- 빈티지 : 2012

- 품종 : Cabernet Sauvignon 55% + Merlot 45%

- 용량 : 750ml, 13%

- 가격 : 할인가 4만원 중반(정가 12만)


풀(or 미디엄?)바디의 드라이한~ 와인입니다. 이게 저의 취향이 이런지라.. 좀 다양한 와인을 포스팅하고 싶은데, 계속 바디 풀 / 드라이 풀이게 되네요...ㅠㅠ(물론, 이전에 진팔델도 하나 포스팅이 있었지만..) 하지만, 풀바디/드라이 와인의 종류도 매우매우 많은지라~ 앞으로 포스팅할 와인은 무궁무진 할 것 같습니다!

 

일단.. 2013빈티지의 경우는 평이 좀 안좋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2013년은 포도 흉작이었다고 하던데 흠.. 2013빈의 경우 3만원대 구매가격도 있었고, 이 2012의 빈은 3만원 후반대부터 4만원대 할인구입가가 많았었구요~

 

일단..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기대보다는 조금 못미치는 맛이었습니다. 도수가 13도인데 도수보다는 약간 약한 맛이 느껴진다고 할까..? 목넘김은 비교적 부드러운 편이구요~

 

색은 루비나 자주색 정도로 영롱한 빛을 띕니다. 단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편.. 스파이시한 느낌?

 

결론적으로 그렇게 특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그런데, 그랑크뤼급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정도는 시음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WRITTEN BY
오현진팀장
경제 및 와인에 대한 자유블로그. 국내 및 해외 경제와 주식관련 내용을 풀어주고 와인에 대한 기초지식 부터 와인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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