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양시장은 단기 반등 후, 저항구간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코스피의 경우 2,050p
코스닥의 경우 625p의 저항이 강한 상황이여서 연말까지는 매물소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환율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에 러브콜을 보냈던 외국인의 수급이 최근에는 주춤해지는 모습입니다.
국내증시가 해외증시 대비 저평가 되었다는 부분때문에 환차손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입되었던 외국인의 수급이.. 이제는 단기 매물부담을 받고있는 상황..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위로 계속치고 올라간다면, 외국인 역시 국내시장을 계속 매수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FOMC회의 이후, 올해는 주요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지수의 경우 지지부진한 마감이 예상되고 있구요. 개별주 장세만 내년초까지 계속 펼처질 것으로 보입니다.
종목적으로는 삼성전자가 수급의 블랙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꺾이는 시점에서는 국내 낙폭과대 대형주로의 수급 확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월효과의 경우.. 과거 경험을 보면 코스닥시장에서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최근 20년간 추이를 보면 실제 1월의 수익률이 다른달보다 좋았습니다. 1월 다음은 2월/4월/11월 순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경험이 계속된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참고만 해두시기 바랍니다.
섹터로는 IT부품주로의 수급유입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속적인 상승세 보이는 상황에서 IT부품주로의 트리클다운[낙수효과]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구요. 현재 IT부품주의 가격매력도 충분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음달 5일 시작되는 CES2017은 IT주가 다시 한번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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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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