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살펴볼 종목은 참좋은레져[094850] 입니다! 참좋은레져는 참좋은여행과 '첼로'라는 자전거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업체인데요, 한마디로 여행과 자전거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때문에 기업의 실적도 이 여행부분과 자전거사업 부문에서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먼저 여행사업 부문부터 살펴보면, 최근 참좋은여행의 경우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요. 여행업 부문의 성과에 힘입어 3분기에 영업이익 40억을 발표하였습니다. 참좋은여행은 2분기에 이어서 연속적인 실적개선을 보여주고 있구요.

 

최근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부분과 기존 여행객의 재이용이 증가하는 부분이 긍정적입니다. 향후 중국/동남아 지역의 여행사업 확대로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리스크 요인이라면 최근 나타나고 있는 유가와 환율의 상승인데요. 해외여행은 유가와 환율이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일단, 환율이 높으면(원화가치가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외국에서 쓸 수 있는 돈이 적어지게 됩니다. 이는 여행시점을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구요. 유가의 경우 유류할증료와 관계가 있습니다. 여행의 주요 고려요소 중 하나가 항공비인데, 유가가 상승하면 유류할증료가 붙게 되어 항공티켓 가격이 상승합니다. 최근 OPEC의 유가감산 결정 이후 유가가 반등하는 추세에 있다보니,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유류할증료가 부활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요인을 딛고 여행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가 되겠네요.

 

자전거 부분에서는 '첼로'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주로 고가자전거를 판매 중입니다.

 

 

'첼로' 홈페이지 모습인데요, MTB자전거를 클릭하니 약 2백만원 대의 자전거들이 눈에 띕니다. 최근 자전거 출퇴근족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레져용으로 자전거 구매도 활발합니다. 지금 겨울철이기 때문에 자전거 판매가 다소 주춤할 수 있지만, 이는 날씨가 풀리면 해결될 부분이구요. 한국은 다른 선진국 대비 자전거 보급률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반대로 성장성이 높다는 부분. 또, 정부 역시 자전거도로 확충 등 자전거 보급 활성화에 나서도 있다는 부분 등은 참좋은레져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사옥 임대수익 증가도 체크해 볼 부분인데요. 현재 삼천리자전거의 사옥은 참좋은레져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실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 있어 임대수익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구요. 3분기 임대매출은 약 4억원 이었고, 4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여, 참좋은레져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을 보인 후, 횡보추세로 접어든 상황. 앞서 말씀드렸던 여행부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시점에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WRITTEN BY
오현진팀장
경제 및 와인에 대한 자유블로그. 국내 및 해외 경제와 주식관련 내용을 풀어주고 와인에 대한 기초지식 부터 와인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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