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의 주요이슈 중 하나는 바로 '환율'입니다. 특히, 달러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이 나오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럼, 우선 환율의 개념부터 간단히 정리!

 

환율은 자국의 화폐가치와 타국의 화폐가치의 교환비율을 의미합니다. 각 나라가 쓰는 화폐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물론, 유로존은 유로화라는 단일 화폐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거래를 하려면 거래비율을 정해야 겠죠?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보신 분이시라면 이 환율이라는 개념에 익숙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1달러가 한국돈 1,000원이라고 할때, 1달러에 1,100원으로 환율이 변동되면 환율이 올랐다! 라고 표현을 합니다. 예전에는 미국에서 1달러의 물건을 한국돈 1,000원이면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1,100원을 줘야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돈의 가치가 달러에 비해 떨어졌죠? 반대로 말하면 미국 돈, 달러의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뉴스에서 단순히 환율이 올랐다고 말할때는 달러가치가 올랐다고 해석하셔도 됩니다.

 

그럼 이 환율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시장경제체제의 대부분의 것들이 그렇듯이 이 환율도 '수요와 공급'에 의해 변동됩니다. 달러를 찾는 사람이 많으면 달러가치가 오르고.. 엔화를 찾는 사람이 많으면 엔화가치가 오르는 것입니다. 물론, 환율은 단순히 몇몇 요인에 의해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그 부분은 우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다루기로 하구요~

 

 

 

 

원/달러 환율 차트인데요.. 10월부터 달러가치가 오르기 시작한 이후, 최근에는 상승세가 주춤해진 모습입니다. 주가도 그렇지만, 이 환율도 영향을 받는 요인이 너무 많기 때문에 예측이 어렵습니다. 단기간에 급락과 급등을 보이기도 하구요.

 

우선, 개인분들의 경우는 해외여행이나 해외물건을 살 때, 이 환율을 직접적으로 체감하실 수 있게 됩니다. 환율이 낮으면(원화가치가 높으면) 해외에서 쓸 수 있는 돈이 상대적으로 많아지니까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구요, 또 해외에서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해외직구도 확대되게 됩니다. 반대의 경우로 환율이 상승하면? 해외에서 쓸 수 있는 돈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니까 해외여행도 감소하고, 해외직구도 줄어들게 되겠죠?

 

앞으로 시간이 될 때마다 환율을 결정짓는 변수들과 환율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WRITTEN BY
오현진팀장
경제 및 와인에 대한 자유블로그. 국내 및 해외 경제와 주식관련 내용을 풀어주고 와인에 대한 기초지식 부터 와인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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