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포스팅에서 크리스마스 홈파티용으로 킹크랩을 구매했다고 올려드렸었는데요~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어제 킹크랩 찜을 해먹었습니다.
킹크랩을 구매한 날은 22일 이었고, 24일 먹었으니까 구입 후, 2일만에 먹었는데요.
제가 구매 후 하루동안은 모르고 냉장보관을 해버렸습니다. 23일에 다시 냉동보관.. 죽은 생물의 경우에는 냉장보관도 금방 상할 수 있으니 냉동 킹크랩을 구매하실일이 있으면 꼭 냉동보관 하시기 바랍니다!
어쨋든 대망의 킹크랩 찜!!
찜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잘될까 싶었는데요.. 일단 킹크랩이 워낙에 크다보니 찜기에 넣는것 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킹크랩을 찜기에 꾸역꾸역 넣은 모습입니다.
통째로 넣는것은 불가능하고 다리를 거의 다 잘라서 꾹꾹눌러 구겨넣었습니다.
찜기가 작은 용량이 아니었는데도 저렇게 꽉~ 차네요
그리고~ 저렇게 꽉꽉 눌러넣고 난뒤에 남은 킹크랩 다리조각들 입니다..
저 남은 다리조각으로는 칼국수를 해먹었습니다~ 그때 이마트에서 킹크랩과 함께 바지락을 조금 샀었거든요!
그런데 킹크랩바지락 칼국수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ㅠ
아무튼! 메인이었던 킹크랩 찜으로 돌아와서..
찌는 시간은 인터넷에 찾아보니 15~20분 정도만 찌면 된다고 해서.. 약 20분정도 찜을 했구요.
아래 물은 그냥 물로해도 되지만, 소금과 연두를 조금 넣었습니다. 그냥 물로만 하셔도 괜찮구요!
또, 킹크랩에는 기존에 남아있던 와인을 조금 부어서 찜을 했습니다. 냄새를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 그리고, 킹크랩을 찔때는 꼭 등짝부분이 밑으로 가게해서 쪄 주셔야 국물(?)이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대망의 킹크랩찜 완성!!
킹크랩 살때 함께 구매했던 와인 2병과 함께 데코샷을 찍었습니다
저 장미LED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청계천에서 1송이 3천원 2송이 5천원에 팔고 있어서, 2송이를 구매해 온 것입니다.
맛에대한 평가는~ 맛있습니다. 역시 괜히 비싼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뭐 일반 게맛과 비슷한 맛이지 킹크랩이라고 특별한 맛이 나는것은 아닙니다.
대신, 살이 큼지막하니 씹는맛이 더 좋다고 보면 되겠네요~
실제 몸통부분에는 살이 많지 않고, 다리부분을 중심으로 가위로 잘라서 발라 먹었습니다.
양은.. 2명이 먹기 적당한 정도의 양이라고 생각됩니다. 양만 따지만 킹크랩은 가성비는 별로구요~
크리스마스처럼 특별한 날! 한번씩 요리해 먹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날, 구매했던 와인 2병은 모두 마셨습니다 ㅎㅎ
와인에 대한 리뷰는 와인 테이스팅 노트 부분에서 기술하도록 할께요~
킹크랩 찜!! 어렵지 않습니다. 맛있습니다~
한번쯤 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일상플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정동진 해돋이 후기 (0) | 2017.01.02 |
---|---|
이마트 해물탕 - 가성비 좋은 (0) | 2016.12.31 |
크리스마스 데이트 - 청계천 거닐기 (0) | 2016.12.25 |
크리스마스 홈파티 준비하기[킹크랩과 와인] (0) | 2016.12.23 |
영등포, 용숯불꼼장어에서 막창~ (0) | 2016.12.22 |
WRITTEN BY
- 오현진팀장
경제 및 와인에 대한 자유블로그. 국내 및 해외 경제와 주식관련 내용을 풀어주고 와인에 대한 기초지식 부터 와인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