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팅 노트5 - 1865 싱글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
테이스팅 노트 5번째 시간!
오늘 포스팅할 와인은?
[1865 싱글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 입니다!
1865와인은 매우 유명한 와인이죠? 와인애호가 분들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을만한 그 와인입니다.
1865의 뜻도 널리 알려져 있죠~ 골프에서 18홀을 65타 내로 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인기가 높은 와인이기도 합니다.
1865와인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렇게 전면에 표기된 1865라는 큰 숫자입니다.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잘 알려진 와인이기 때문에 시음시기를 노리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괜찮은 가격인 것 같아 구매해 시음하게 되었네요~
- 원산지 : 칠레
- 빈티지 : 2014
- 품종 : Cabernet Sauvignon 100%
- 용량 : 750ml, 14.5%
- 가격 : 구입가 29,000원(2천원 기부 포함)
할인행사를 했던 가격인데요, 롯데백화점에서 29,000원에 구매했는데.. 이마트에서는 같은 와인을 27,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롯데백화점에서는 와인 구매가격의 2천원을 기부하고 있었어요. 결국 27,000원에 와인 구매하고 2천원 기부한 셈이네요~^^
와인을 잔에 따른 후, 빛에 비추어보니 청명한 붉은빛이 납니다. 색으로는 매우 구미가 당겼구요.
향도 포도의 향이 그득합니다~ 향에서도 딱 포도주 느낌이 납니다.
일단, 빈티지가 영하기 때문에 깊은맛은 덜하지만 포도의 풍미는 상당히 살려내는 맛이었습니다. 단맛도 다른 와인에 비해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무난히 마실 수 있는 와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과일맛이 전체적으로~ 그리고 레몬맛이 살짝 느껴집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바나나의 맛도 아주 조금 느껴졌습니다.
스테이크 등의 고기류와 치즈류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입니다.
어느정도 균형이 잡힌 와인이라는 생각이 들고, 풀바디의 그득한 느낌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