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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술

오현진팀장 2016. 12. 3. 13:04

와인하면 가장 떠오르는게 뭘까요? 아마 와인을 자주 즐기지 않으신 분들은 와인은 고급 술 혹은 어려운 술 정도도 인식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와인에 대한 여러가지 잡다한 것들을 적고싶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가장 먼저 쓰고 싶었던 내용은 와인은 생각보다 어려운 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와인의 뜻은 '포도주'입니다. 그런데 보통 포도주라고 하면 익숙한 데, 와인이라고 하면 익숙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단지 표현의 차이일 뿐 와인은 어차피 포도주라는 것이죠.

 

저의 와인에 대한 호기심은 와인이 국내에 대중화되는 시점부터였습니다. 예전에는 와인하면 비싼술로만 여겨져 왔었지만, 최근에는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이 많거든요. 굳이 와인전문점을 찾지 않아도 마트나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와인을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2달전에 이마트에서 받아온 와인장터 카탈로그 인데요, 비싼와인은 100만원을 호가하는 와인도 있지만, 저렴한 와인은 몇천원대에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와인 한병의 용량이 대부분 750ml라는것을 생각해보면, 사실 음식점에서 마시는 소주나 맥주와도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와인들도 많다는 것이구요~ 또, 싸다고 무조건 품질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저렴하면서도 좋은 맛을 내는 와인들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와인평론가들이 좋은와인으로 뽑는 와인들도 좋지만 사실 어차피 와인역시 다른술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입맛에 맞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 취향에 맞는 와인을 찾아나가는 재미도 있구요.

 

또 한가지! 와인의 매력은 바로 잔에따라 맛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와인에 대한 경험이 별로 없는 사람도 어느정도는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차이가 나거든요. 꼭 비싸지 않은 와인이어도 말입니다. 종이컵과 와인잔에 따라 맛을 보면 그 맛의 정도가 느껴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와인잔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