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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팅 노트3 - 캐년로드 까베르네 소비뇽

오현진팀장 2016. 12. 25. 01:09

와인 테이스팅 노트 3번째 시간!! 오늘 포스팅 해볼 와인은~

 

지난번 포스팅인 'G7'에 이어 와인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부담없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와인!

 

[캐년로드 까베르네 소비뇽] 입니다.

 

이름에서도 어느정도는 눈치채셨을 수도 있지만! 네네~ 신세계 와인생산국인 미국산 와인입니다.

 

여기서 잠시~ 신세계와 구세계에 대해 짚고 넘어가면

 

구세계는 말그대도 와인의 오래된 정통적인 생산지를 말하구요, 신세계는 비교적 역사가 짧지만, 구세계 와인 못지않게 최근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 생산국을 의미합니다.

 

구세계 와인은 고급와인이 특히 많이 생산되는 특징이 있구요. 아주 대표적으로는 프랑스가 구세계 와인 그리고 이탈리아/독일/스페인 등 유럽지역의 와인도 구세계 와인에 속합니다.

 

신세계 와인은 미국/칠레/호주산 와인 등을 이르고요. 가격적으로는 일반적으로 구세계와인보다는 저렴하지만 가격대비 뛰어난 맛과 풍미를 자랑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오늘 말씀드리는 와인

캐년로드 까베르네 소비뇽!

 

 

- 원산지 : 미국

- 빈티지 : 2012

- 품종 : Cabernet Sauvignon

- 용량 : 750ml, 13%

- 가격 : 13,000원 내외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의 '캐년로드' 와이너리사 에서 제조하는 와인입니다. 이렇게 와인에는 라벨을 보지 않고 이름만으로도 상당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와인애호가의 경우에는 그냥 마실만하다라고 느낄 수 있는.. 그리고 와인을 이제 접하는 분들께는 괜찮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와인이라고 생각되는데요(물론, 아주아주 개인적인 생각..)

 

왜냐하면 일단 와인라벨에서도 어느정도 느껴지지만 포도향이나 맛이 다른 와인에 비해 강한 편입니다. 포도주 마셔보신 분들이시면 익숙한 맛일 수 있구요, 강한 포도주스의 느낌? 도 난다고 생각되네요.

 

탄닌이나 바디역시 약 중간정도의 느낌으로 생각됩니다. 강한 탄닌과 무거운 바디를 선호하는 저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는데요.. 너무 무거운 와인의 느낌을 원치 않으시는 분이시라면 한번 마셔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안주류는 고기보다는 치즈나 샐러드류 정도에 좀 더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