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팅 노트16 - 오크캐스크 말벡
와인 테이스팅 노트 16번째 시간! 오늘 포스팅 와인은?
[오크캐스크 말벡] 입니다!!
롯데백화점에서 10만원에 6병들이 와인셋트를 구매하고 그 안에 있던 6병중에 한병!
오크캐스크 말벡은 나름 색다른 의미가 있는데요~
기존에 까베르네소비뇽 위주의 와인을 마시다가 다른 품종인 말벡을 시음했다는 것!
그리고, 원산지도 주로 프랑스/칠레/미국 등 위주에서 처음 시음한 아르헨티나 와인이라는 것!
- 원산지 : 아르헨티나
- 빈티지 : 2015
- 품종 : 말벡
- 용량 : 750ml, 13.5
- 가격 : 13,000원 내외
우선.. 맛으로 품종까지 알기는 어려울 것 같구요.. 제 입이 그렇게 민감하지는 않은 관계로..
일단 첫 느낌은 가벼운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영한 빈티지여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구요! 말벡이라고 해서 까베르네 소비뇽과 확실히 다르다! 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처음맛은 가벼운데.. 조금있으면 알콜의 쓴맛이 올라옵니다. 음미할 때 가벼운.. 그리고 그 이후 쓴맛이 느껴진다는 부분에 있어서 벨런스는 조금 부족하다 싶은 맛입니다.
일단 가볍게 마시기는 좋은 와인이고, 고기나 치즈안주와 곁들여 마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알콜이 약하신 분들께는 조금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부분!!
오크캐스크 말벡 시음 후, 페렐라다 파비올라를 마셨는데.. 아무래도 좀 차이가 나긴 하네요
파비올라는 확실히 부드러운 목넘김의 느낌이 더 있습니다. 파비올라가 오크캐스크 보다 도수가 1도 높은데도.. 느낌상으로는 도수가 더 낮은 느낌이구요. 아무래도 가격차이가 있다보니 당연한 걸수도 있을것 같네요